배달업을 하는 친구들의 부부와함께 10년만의 외출을 결심하고 그동안 장사에만 집중하느라 관광한번 아니 여행한번 다녀오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여행자클럽을 통해 10월 26일 강천산,죽녹원,메타쉐콰이어길이란 관광코스를 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새벽찬공기를 헤치고, 탑승목적지에 도착을 해서 처음으로 접해보는 호남의 소금강, 강천산으로 마음을 싣고, 부푼가슴을 억누르면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가이드의 간단한 산행코스설명과 함께 출발하여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강천사에 들려서 짧은 예불을 올리고 빨간구름다리를 건너기 위해 우리 일행은 빠른걸음으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과 끝이 구름같은 인파로 인하여 진행속도는 늦었지만, 가이드의 설명을 잘 숙지하고 부지런히 움직여서 빨간구름다리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밀려드는 인파,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다른여행사의 등산객들이 참으로 안타까워보였습니다.
강천산의 등산을 마치고, 대나무공원 죽녹원에서의 관광과 아름다운 가로수길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으면서 그동안의 장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듯 가벼운 마음으로 대구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이드 전성화님의 리더십에 또한번 편안한 여행이 되어 감사하고, 고속도로, 국도 구분없이 밀려드는 차량들의 도로사정에도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편안하게 빠르게 도착하게 해주신 5009기사님께도 감사드리고, 여행자클럽을 통해 시간이 허락하면 다시한번 인연을 맺고 싶습니다.
즐거운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