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끼리 모여 부부동반 여행을 떠나보기로 하고
대구여행자클럽을 선택하고 일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려본다.
산악회나 트레킹을 자주 다녀 봤는데 여행코스는 처음인지라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대구를 출발해 처음 도착 한 곳이 안면암앞 갯벌,,
부교를 건너 넓은 갯벌에서 친구들과 사진도 한 컷
찍어보고 숨통도 트여봅니다.

다음 도착지는 백사장항에 대하/꽃게 축제장.
가는날이 대하축제 마지막 날이라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하와 꽃게탕으로 점심 한 그릇 뚝딱하고 꽃지해변으로
출발!!  고~~고~~싱~~

꽃지해변에는 할미,할아비바위가 자릴잡고 있다.
이곳 해변 산책로에서는 산낚지,멍게등을 파는 사람들이
많아 싱싱한 산낚지에 소주 한 잔을 맛볼수 있다.
서해안에 3대 낙조중에 한곳이기도 하다는데 꽃지의 황홀한일몰을 못본게 너무 아쉽습니다.

마지막 코스로는 솔향기가 가득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인 안면송 자연 휴양림,수목원을 둘러 볼수 있다.
마지막 코스라 그런지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이것으로 안면도 대하축제 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하루 종일 시간이 모자라서 구경도 제대로 못한것 같으데
너무 아쉬웠고, 그래도 하루동안 운전한다고 힘드신데
안전운전해주신 기사아저씨,여행지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근감있게 대해주신 가이드 박주영씨께 너무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고 두분 다 짱입니다요~~
다음에도 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