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첫 지하철을 타고 내장산 5호 탑승.
범어동에서 탄지라 마음에 딱 드는 앞자리를 차지하고
늘 그렇듯이 여행의 설램과 기대감으로 출발.......
내장산은 기대에 부응한듯 붉고 노란잎들의 향연.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단풍은 심장이 두근두근. 어찌할바를 모르게 한다. 카메라를 대는 곳곳이 작품이 될만큼 눈이 즐거우니 절로 힐링이 되네.

바람에 댓잎이 스치는 소리를 들으며 죽녹원 구석구석 가보지 않았던 길을 따라가다 우연히 발길이 닿은 곳이 야경에 취해 꼭 다시 와야지 했던 죽향문화체험마을의 정원과 연못. 길을 헤매길 참 잘했어요~~~~^^
여행은 같은 곳이라도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그 기분이 달라지는데 우리 차의 맴버들 시간 잘 지키고,미녀인듯 미녀 아닌듯 미녀인 가이드와 친절한 기사님 덕에 더 마음이 훈훈한 여행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여행자클럽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