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클럽을 안지는 올해로 3년...
후기란 것도 처음 남긴다.
내가 여행자클럽을 몇번 이용하겠나 싶어 갈 때마다 지인에게 부탁해 예매를 하곤 했었는데 몇번의 이용에 만족도는 더 커져만 가니 이젠 회원으로 당당히 이번여행부턴 출발이다.
정회원 등록하고 처음떠난 청남대와 속리산~
남쪽의 청와대란 이름으로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우와~~ 탄성이 절로 난다. 대통령의 별장이 몇군대 있다지만 이곳 또한 머물수록 힐링이 될만한 곳곳의 아름다움이 눈을 뗄 수 없다. 꽃나무들이 많아 봄에와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단풍이 절정이다. 위를 봐도 좋고 떨어진 낙엽을 밟아도 좋고... 역대 대통령들이 왜 이곳을 좋아했는지도 알것 같았다.
다음으로 떠난 속리산~~
몇년 만이었나 싶었다. 20을 갓넘은 나이에 문장대를 거뜬히 오르던 그 때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었던 속리산이었다. 이젠 40중반이 되어버린 내나이... 죽기전에 문장대를 한 번 더 도전해 보아야겠다는 욕심만 남긴채 이번 여행은 법주사로...
불상의 웅장함에 대웅전을 들어서며 괜시리 눈시울이 불거졌다.
군에 간지 이제 겨우 3달이 되는 우리 아들...
무탈히 군생활 마칠 수 있기를 부처님에 간절히 기도하고 청동미륵불에서 사진도 한컷!!! 미륵불 지하에 모셔진 불상도 너무 신기했다. 소나무가 많아 솔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법주사... 오랫만에 다녀온 여행다운 여행...여유로운 코스가 딱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라 더 좋았다는...^^ 난 또 이렇게 후기를 남기며 다음여행지를 물색중이다. ㅎㅎ 대구 여행자 클럽이 좋은 건 다른 관공버스에 비해 조용하다는것, 가이드가 함께 한다는 것, 기사님들이 친절하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월요일을 시작하며 다음 주말을 기대하게 하는 대구여행자클럽 쵝오!!!
장서미 가이드님이 예쁜사진 감사해요~~^^
얼굴은 부끄러워서 스티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