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째주에 다녀온곳은 선암사였습니다.
제목에는 선암사가 끝인데 여행순서는 완전 반대입니다.
선암사는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저자가 극찬했다는 바로 그절입니다.
제 개인적인 다년온 후의 의견은 화려하거나 웅장한 절은 아닙니다.
그런절을 기대하신다면 속리산법주사쪽을 권해드립니다.
작고 곳곳에 보물찾기를 한다는 느낌의 절이 였습니다.
잘 살펴보고 다녀야 하는 그런절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공사중인곳이 많으므로 전체적인 완성도 높은 절을 보고싶으시다면 내년봄쯤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이드님 말듣고 가서 좀더 보물찾기씩의 사진을 찍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안그랬다면 그냥 지나쳤을수도...
와송,600년매화나무, 남자연못과 여자연못, 연잎초코파이
등등등
사진코스와 소소한먹거리도 있는 그런절이였습니다

두번째 간곳은 낙안읍성입니다.
성벽위를 걸으면서 낙안읍성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걸었는데 참괜찮았습니다.
전망좋은곳이라는 사진포인트 있는곳에 올라갔는데
정말 사진 이쁘게 나옵니다~~ 강력추천~!
그리고 여기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가이드님께서 낙안읍성들어가면 나왔서 밥먹고 다시 들어가는건 무리일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 그냥 읍성안에 있는 음식점 밀집지역에 가서 먹었습니다. 음식은 그냥 비빕밥먹어는데요
팥칼국수가 맛있다고는 하는데 둘러보니
옆테이블도 앞테이블도 뒷테이블도 팥칼국수를 먹던데..
2인이상 주문가능하기에 포기했습니다.
2인이상 주문가능한 음식이 정말 많은데..1인분 주문가능한 음식은 비빔밥 뿐입니다. 혼자 여행하시는분은 참고하세용~

그리고 순천갈대밭
10월마지막주에 갈대축제 기간보다 한달후에 갈대가 더 이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1월넷째주에 간건데...
뿌리부분은 아직도 연한 연두색느낌이 남아 있었습니다~ㅜㅜ
완연한 황토색 갈대의 느낌을 원하시면 한달뒤가 아니라 두달뒤에 가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두달뒤는 제가 가보질 않아서 여행사 친한 가이드님계시면 여쭤 보시는게 좀더 정확한 정보획득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의 가장좋았던점은 고객들이 집합시간을 칼같이 지켜주셔서 예정시간보다 5분씩 빨리 출발해서 마지막 코스인 갈대밭에서 20분을 더 획득해서..
평소때라면 1시간40분주면 갈대밭만 보고 돌아와야하는데
용산전망대까지 갔다오려면 1시간40분은 무리인데..20분 더주셔서 용상전망대까지 갔다왔습니다.
정말 딱2시간 걸립니다.사진도 바로바로 찍으면서 전망대 올라갔다왔습니다.
1시간40분주면 약간뛰어갔다 오면 전망대까지 갔다올수있다는데.. 여행와서 달리기는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무튼 가이드님 말씀처럼 시간은 딱 맞아서 기분좋게 전망대까지 갔다올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3곳 다녔는데.. 같은차에 타셨던 분이 시간을 너무 잘 지켜 주셔서 기분좋게 여행한것 같았습니다~~~

다들 시간엄수 하면서 여행하면 이렇게 즐겁게 여행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역시도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