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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동진 2호차 여행 다녀왔습니다. | 등록일 | 15.01.03 | 조회 |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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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원은 아니지만 대구 여행자에서 여행을 자주 다닙니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위해서 기대반 설램반 정동진여행을 예약했습니다. 여행 당일 친구와 미리 만나 이것저것 사면서 얼마나 기대했던지... 시간도 정해진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버스에 딱 올라타니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도 아니었고 뭐 사람이 많으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기사분은 저희가 앉기도 전에 차를 출발시키더군요 가이드는 저희가 타는 줄 알았으면서 그제야 황당해하며 이리저리 양해를 구하더군요. 그래봐짜 누가 앉은자리를 선뜻 바꿔주겠습니까? 다행히 한분이 가이드 옆자리로 옮긴다고 하여 친구들과 저는 따로 앉게되었습니다. 이따 휴게소에서 재정비해준다며 사과하더군요 하지만 그렇다한들 옆에 앉는것도 아니고 이리저리 옮기기도 짜증나고 해서 그냥 앉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부터 여행같지 않은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휴게소도착과 정동진 도착을 알리는 가이드의 안내가 마이크를 통해서 나왔는데 딴엔 준비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계속 횡설수설 듣기싫었습니다. 나름 해돋이는 저희끼리 즐거웠습니다. 다음 양떼목장에 기대를 했는데 이건 뭐 사람도 많고 양체험은 하지도 못하고 화장실 줄만 서다 왔습니다. 이럴꺼면 코스에 왜 넣나요? 돌아와 버스에 탔는데 저는 분명히 들었습니다. 아마 가이드분이 기사분에게 다 탔다고 이야기를 했겠죠 하지만 2호차 승객이 문을 열어달라며 문을 두드렸고 기사분은 2호차 승객이 맞냐며 재차 확인했습니다. 황당했겠죠 다 탔댔는데 사람이 타니까요 기사분이 인원확인 다시하라며 앞에 차가 안 막혔으면 차 출발했을텐데 어쩔뻔했냐며 가이드분은 그냥 웃어넘기더군요 그러면서 인원확인하는게 앞에 서서 눈으로 대충 그렇게 확인하더군요 ... 참.. 기가 막혀서.. 내가 그 상황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그게 저였다면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만약 차가 출발했으면 어쩔뻔했나요? 그리고 용평리조트에서 돌아갈때도 말로만 옆에 안온분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없자 그제야 자리로 와 몇명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을 다닌 저로서는 정말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더군요. 참 이렇게 여행을 가는것은 가이드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좋고 싫고가 확실히 들어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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