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계획만하고 엄두도 내지못했던 해맞이여행을 여자친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직 취업도 못하고 차도 없는 상황이라 어딜 놀러가려고해도 많은 제약이 뒤따랐던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이번에 대구여행자클럽을 알게된건 아주 행운이었어요. 여행사를 통해서 가게되면 차가 없어도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먼곳까지 다녀올수가 여행을 다녀올수가 있다는게 아주 큰 장점이네요.
낙산사도 아주 좋았습니다. 일찍 조기 마감이 되어서 이상품의 인기를 실감할수가 있었는데요. 왜 인기가 좋았는지도 실제로 가보니깐 알겠더라구요. 낙산사해변가에서 해를 볼때의 그 기분은 이루말할수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코,손이 시릴정도로 추웠지만 그정도는 감수할수있었죠!
아바이마을의 정겨운 모습도 추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문진항도 마찬가지였어요.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요? 여자친구랑 구경한다고 정신없었어요.
집에 오는 내내 피곤했는지 둘다 자는게 대부분이었지만, 대구와서는 내내 여행얘기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대구여행자클럽으로 자주 여행을 다닐예정이에요.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을미년 새해가 밝아서 후기를 씁니다.
아무쪼록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보람찬 한해 되시길바랄께요. 감사합니다.
(그날 정말 추운날씨속에서도 손님들 챙기신다고 여념이 없으셨던 이지훈 가이드님, 그리고 안전운전해주신다고 수고해주신 기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