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손에 입김불어가며 버스를 기다릴 정도로 추운날씨였다. 오늘의 나의 여행지는 남이섬,,
항상 함께 다니는 나의 절친 두명과 동아쇼핑에서 버스를 기다렸고, 가이드님께서 남이섬이라고 적혀있는 버스에서 내리시길래 정신없이 뛰어갔음... 따뜻한 버스안에서 뱃지받고 일정표 받고 간단한 설명들으면서 부족했던 잠을 청하고 나니 벌써.. 단양휴게소?! 쉬었다가 다시 잠을 청하고 눈을떠보니 가평이다.ㅋㅋㅋㅋㅋㅋㅋ 잠이 정말 많이 고팠나보다.
남이섬은 티비나 영화에서 촬영장소로도 많이 유명한곳이다. 특히나! 겨울연가를 절대 빼놓을 수가 없다. 욘사마와 지우히메의 애틋한 사랑얘기가 펼쳐진곳이다. 그만큼 외국인관광객도 많은 곳이 바로 남이섬이다. 추운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을 찾아왔다. 우리들도 그중에 한무리임... (무리???ㅋㅋ) 친구들은 사진찍는다고 여념이 없지만, 난 배가 몹시 고팠다. 하지만 남이섬의 중앙지점쯤에 있는 사거리에 메타쉐콰이어나무길은 내눈에 감동이라고 적어놨다. 겨울이라 잎은 다 떨어졌지만, 굵고 곧게 솟은 가로수길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아까울정도? ㅋㅋ
거기서 한 30분은 머문듯... ^^;; 남이섬은 여러 테마를 주제로 한 건물들이 많다. 한군데씩 다 들어가보는게 제대로 구경했다고 자랑할수있다. 그렇게 남이섬에서 배를 타고 다시 나와서 점심먹으로 고고~ ♪
사실 난 남이섬은 두번째 여행이다. 예전에 남이섬만 백번넘게 오신 남자가이드님을 잊을수가 없다. 엄청 재밌으셨는데... 암튼 그분께서 추천해주셨던 숯불닭갈비를 먹었음! 닭갈비는 철판과 숯불이 있는데, 철판보다는 숯불이 더 나은것 같다고 그때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셨는데, 맞는말인거같다. 첫번째 여행때는 우렁이쌈밥을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다. 그래서 이번엔... 닭갈비!! ㅋㅋ
배도 신나게 채우고 쁘띠프랑스로 이동~
쁘띠프랑스는 건물색깔을 새로 칠했다고 한다. 더 이쁘고 아기자기해진것 같다. 여기도 사람이 많음..
인형의 집도 새로 생기고 쁘띠프랑스에서 촬영했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들을 녹화했던걸 티비로 상영하고있었다. 런닝맨에서 촬영했던건 오늘 첨암...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였던건 너무 잘알고있음.. 실제로 티비봤을때 오!! 저기 내가 갔던 쁘띠프랑스다! 라고 이렇게 소리 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어떻게 보면 최고의 당일테마코스인것같다. 이렇게 나의 두번째 남이섬 여행도 마무리되고 친구들과 간단하게 뒷풀이하면서 얘기해봤다.
"담엔 여행자클럽으로 어디가꼬? 설천봉? 딸기따러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