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과 주문진항, 강릉안목해변의 커피거리>

1월 24일 새벽 6시 출발을 기점으로 차창밖의 눈앞에 펼쳐진 스쳐지나가는 풍경들을 즐기며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대관령으로 가까이 갈수록 마치 알프스를 연상하듯 하얀눈으로 뒤덮힌 멋진 설경이 펼쳐진다.
동화속인듯 마음 설레며 양떼목장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 아늑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으로 뽀드득뽀드득 눈을 밟으며 목장을 둘러보며 따뜻한 옥수수차 한잔으로 몸을 녹였다.
상상의 하얀색의 양은 아닌 약간은 검스레한 양들에게 맛난 먹이를 주는 체험과 더불어 알프스대관령 양떼목장을 뒤로하고 주문진항으로 출발~
항구의 짭조롬한 내음으로 해산물이 풍성한 어시장을 한바퀴 돌며 황태와 오징어를 사서들고 싱싱한 회로 뱃속을 즐겁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강릉 안목해변의 커피거리에 멋진 까페들이 줄줄이 이어진곳에서 약간은 멋스런 분위기의 까페 2층에서 남편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나누며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하루 일탈을 하며 행복은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자가운전이 아닌 몸도 마음도 편안한 여행이어서 더욱 힐링이 되고 좋았다.
너무도 편안하게 운전을 해주셨고 총각 가이드분도 알콩달콩 설명을 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