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친구들과 함께 협곡열차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분천에서 정동진까지 꽤 오랜시간 기차를 탔는데 오랜만에 탄 무궁화호에서 친구들과 바깥경치를 감상하며 그 옛날의 기차낭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그동안 쌓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듯 했습니다
점심으로 주문진항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힘을 내어 마지막 여행지 양떼목장에서 양 건초주기 체험도 하고 가이드님과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살을 에는 칼바람과 강추위에 놀라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 끝나가는 겨울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추운 와중에도 여행자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도해일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손 많이 시려웠을텐데 사진 예쁘게 많이 찍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