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2.20 설연휴에 나홀로 여수여행~
1. 해상케이블카
개통한지 2달 정도된 돌산공원(돌산도)와 자산공원(오동도,여수세계박람회)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또한 돌산전망대에서는 여수 구항을 중심으로 도심과 다도해를 관망하고
자산공원은 여수 신항을 중심으로 엑스포와 다도해의 탁트인 전망을 볼수 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날은 케이블카가 운행을 안한다고하던데 앞전 여행에선 바람이 엄청불어 다른일정으로 대체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다행히 제가 간날은 날씨가 넘 좋아 좋은 구경했네요~
2. 오동도
멀리서 보면 섬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불렸다고 하네요.
오동도는 4년전 여행자클럽에서 한번 가봤던 곳이였어요.
그땐 일행이 발이 아파 구석구석 둘러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엔 혼자라 샅샅이 훑어보았네요.
그리고 오동도에 유명한 간장게장을 먹을줄몰라서 오동도 안에있는 마트에서 간단하게 요기해서 그런가 오동도 다 훑고도 시간이 남아서 세계박람회 행사장까지 쭉 둘러보았네요
3. 향일암
여수 돌산읍 금오산에 있는 사찰이다(구미 금오산 아님ㅋ)
그리고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사찰이름이라 해요.
얼마전 1박2일 방송에서 향일암을 보고 넘 가고싶었던 곳이였어요.
향일암은 바위와 바위사이로 절묘하게 뚫린 통로와 사찰 바로앞이 바다라 전망또한 너무 좋았어요.
향일암 오기전 엄청나게 걸어서인지 향일암에는 올라가는데 살짝 힘들었어요.
참..향일암 가실분들 꼭 힘들어도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세요. 저는 올라갈때 계단을 싫어해서 내려오는쪽으로 올라갔더니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내려올려고 했더니 스님이 일방통행이라 못내려간다고 막고 계시더군요. 왜냐면 바위와 바위사이로 한줄로 줄서서 들어가니깐 일방통행이더라구요. 으악..못보고 온게 있는데 못내려가다니ㅠㅠ
그래서 왔던길을 다시 쬐끔내려가서 올라오는길과 합쳐지는 쪽으로 가서 다시 올라가는길로 한바퀴 돌았답니다.
한바퀴 더 도는 바람에 집합시간이 빠듯해서 갓김치도 못사고 왔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시원한 바닷바람 쐐서 넘 좋은 여행이였어요
그날 안전운행하신 기사님도 수고하셨고 현준영 가이드쌤도 넘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