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3월14일 화이트데이 사탕보다 더 값진 시간을 남해에서 보내고 왔어요. 회사생활로 바쁜 친구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여행자클럽 남해코스를 정하였어요.
혹여나 버스를 못 탈까봐 지하철 첫차를 타고 여유롭게 기다렸어요.
버스를 타고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부족한 잠을 청하다보니 남해에 도착을 했더군요 ㅎㅎㅎ
삼천포대교를 건널때 안개가 자욱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지 못했으나 그 자체에 매력이 있더군요.
다랭이마을에 도착했을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또한 날아갈거 같았어요.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바다바람도 쐬면서 진정한 힐링을 찾은 기분이였죠. 다랭이마을 카페에 잠시 들려을때 문화관광해설가분이 빼때기죽을 맛보여줬는데 정말 고소하고 친절함에 푹 빠졌었어요 ㅎㅎㅎ
다랭이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모습도 보고 낚시하는 분들도 보면서 많은걸 느꼈답니다.
그다음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밥을 먹으러 갔어요 ㅎㅎ가이드님이 알려준? 곳에서 갈치조림과 회덮밥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신선함이 더해지는 맛이랄까?ㅎㅎㅎ
든든하게 식사 후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로 갔어요~
드라마에서 보던 곳을 직접 보니 색다른 느낌이더라구요 ㅎㅎㅎ 원예예술촌에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직 파릇파릇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이 아쉬윔은 다음 여행을 왔을 때 달래기로 하고..
각 나라의 다양한 집과 정원을 보면서 이거 또한 예술이 되는게 매력적이더라구요~
친구들과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예쁜 컵을 들고 유자마늘빵을 사먹었는데 와....진짜 아직도 생각이 나는 맛이였어요 ㅠㅠ
이번 남해여행은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든 곳이자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자 여행자클럽을 또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였어요. 다음 여행은...어디로 갈지 정해보게 되네요 ㅎㅎㅎ 친절하고 든든했던 가이드님과 기사님 감사합니다^^
아!!! 남해서 찍은 꽃을 올려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