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서 엄두를 못내었는데 패키지 상품이 있어서 가게 되어서 좋았어요~^^
출발이 다른 상품에 비해 조금 이르긴 했지만 하루정도 일찍 일어나는거라 들뜬 맘에 기상한듯~
버스안에 사람들도 정당히 있고 가이드님(김정묘)이 설명도 잘해 주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해사 다음 여행도 만났으면 하는 맘이 들었네요~
예전에도 패키지를 많이 다녔는데 가이드가 맘에 안 들어서 다른 여행사로 갈아 탄적이 있는데 이번엔 기분좋아서 이렇게 글도 남기게 됐어요~^^
본격적으로 여수여행..
케이블카 타러 가기까기가 계단이 너무 많고 경사가 급해서 힘들긴 했지만 이른 아침이어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8명이 타는 케이블카에 둘만 타고 가서 좋았어요~
바다를 가로 지르는 케이블카..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광경이 너무 멋있었네요~다음엔 바닥이 훤히 보이는 케이블카를 도전해 봐야겠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는 레일 바이크가 있다던데 거기까지 가면 오동도를 못보게 될꺼 같아서 상점들만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는 케이블카를 탔어요~
케이블카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주변에 크게 볼껀 읍드라고요~ㅋㅋㅋ
오동도로 향하는 길은 열차??기차??를 탑승하려 햇으나 가이드님 말씀대로 걸어서 갔는데 경치도 좋고 걷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열차는 800원이라 싸긴 하지만 너무 느려서ㅋㅋ
오동도에는 빨간 동백꽃이 피어 있어서 사진 찍으면 예뿌게 잘나올듯~
오동도 용굴근처는 사진찍기에 명소인거 같아요~
배경이 너무 멋쪄요~^^/
오동도에서 나오는 길엔 바다에 해녀들도 보고 바다옷이 휜히 보이는 바다도 구경하고 가이드님이 멋찐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 주셨는데 사진이 참 잘나오더라고요~
점심은 근처에서 게장을 먹었는데 인당 15000..다른 음식도 함께 먹고 싶었지만 2인 이상주문이 가능해서 아쉬웠어요~게장을 제외한 반찬이 신통치는 않은듯..--;;
다음 코스는 향일함..
향일함까지 가는길엔 또 계단과 오르막이..헉~
운동부족인 저로서는 정말 숨이 턱턱 차더라고요~
그전 케이블카 타로가는 길도 힘들었는데..켁~
가는길에 갓김치파는 구경도 하고 볼거리는 나름 있었던거 같아요~주부 였다면..저도 아마 두손 무겁게 사서 내려갔을듯~
여기서도 가이님의 센스~!!올라갈때 사지 말고 내려오는길에 사라고 말해주시고~가는길이 경사가 져서 힘들긴 하지만 구경거리가 많으니 그길을 선택하라고 해주시고..설명이 좋았어요~^0^
향일함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정말 멋찌고 좋았는데..
이쉬웠다면 나의 핸드폰 빳대리로 인하여 사진을 못찍었다는 아쉬움..ㅠㅠ
다른곳에서 너무 열씸히 찍어댔나바요ㅠㅠ

여행소감은..
체력이 부족한 저에겐 조금 빡씬 여행이었지만 볼만했다는 점과 그리고 가이드님이 좋아서 마무리 까지 여행이 좋았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