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설레는 맘으로 출발했습니다. 출발전에 차 찾기 쉽도록 가이드님의 친절한 문자가 와서, 수많은 관광차 중에 우리차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계속 비소식이 있어 벚꽃 안 이쁠까봐 걱정하면서 갔는데, 팝콘처럼 가득 피어있는 벚꽃 정말 이뻤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가이드님의 똑부러지는 설명덕에 더 많이 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첨부되어 있던 지도와 설명덕에 길치인 저도 별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행길인 여행자들을 위해 가이드님이 여좌천까지는 동행해주셨구요. 설명 들은 대로 다 둘러보기 위해 부지런히 다녔어요.ㅎㅎ

사람이 엄청 많긴했지만 그래도 역시 이래서 군항제를 가는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벚꽃구경! 사람구경! 실컷 했습니다.

예쁜 벚꽃 실컷 보고나서, 진해만 갔다가 오기엔 무언가 아쉬움이 남아 선택한 마산 돝섬. 돼지섬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돝섬!! 탁트인 바다를 보니 기분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진해, 마산 모두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친절하신 1호차 이상정 가이드님덕분에 알찬 여행 되었던 것 같구요. 편안한 여행될 수 있게 도와주신 기사님께도 감사 말씀 드리고 싶네요~
대구여행자클럽 번창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