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장사도 까멜리아, 동피랑 마을, 중앙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엄마와 함께 가지 못했던 장사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부터 졸린 눈을 부비며 엄마와 함께 범어역부근에서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여행자클럽이라 몰랐는데 여행자클럽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이날도 저희차량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차량들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9시에 배를 타고 들어가는 거였는데 9시보다 이른시간에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배는 거의 4,50분을 타고 들어가더군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파도도 많이 안치고 바닷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큰배도 있고 작은 배도 있던데...

저희가 탔던 배는 작은배라 아쉬웠어요. 큰배 타고  싶었는데ㅋㅋ

도착 후 11시 30분까지 선착장으로 모이라고 하기에 엄마랑 천천히 둘러보면서 2시간 가량 장사도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볼곳도 많고 가슴이 시원해지는것이 기분에 너무 좋았습니다.

엄마께서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예쁜섬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별그대 드라마가 아니었다면 장사도라는 섬이 있는지도 몰랐을 거에요^^

장사도가 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이지도 몰랐구요^^

장사도에서 나온 후 통영시장에서 엄마와 함께 회도 먹고 꿀빵도 사고 시간도 많이 보냈습니다.

통영에 유명한 쌍욕라떼 커피집 울라봉이라고 엄청 유명하다길래 엄마랑 다녀올까 했더니 가게 문을 늦게 열어서 아쉽게도 거기에는 갔다오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갔다와 볼려구요^^

여행지마다 웃으면서 손님맞이해 주시는 친절한 가이드과 안전운행 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엄마가 돌아오시는 길에 다음에도 또 이용하자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