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여행자 클럽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진해코스가 있길래 지난 일요일날 군항제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오더니 하루종일 비가 오더군요 ㅠㅠ

비가오는데 설마 많이들 갈까 했는데...

저희처럼 생각했는 사람들이 많았던지

여행자클럽에서 출발하는 차만 무려 6대 정도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 럭키 세븐!!! 7호차 ><

여행자클럽 말고도 대구에서 출발하는 다른 여행사 차들도 축제장에 많이 보였고,

다른 지역에서, 심지어 산악회에서도 오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휴게소에서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하지만 막상 진해에 도착해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우리차는 다행히 저희 말고도 다른 여행자분들이 시간약속 잘 지켜주셔서 목적지에 빨리빨리 출발하고 도착할수있었어요~^^

경화역에서는 사람들이 복작복작거렸지만

거북선이나 군함 대기시간도 생각보다 길지 않고 금방금방 보고 나왔습니다.

여좌천에서 시간을 엄청 많이 주시더라구요~

자유여행하면 된다고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많아 남자친구랑 천천히 둘러보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도 많이 남겼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칼국수집은 줄이 너무 많이 서 있어서 쌈밥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곳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쌈밥집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는 ㅠㅠ)

진해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겁게 보내다 왔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여행사를 이용해 버스 여행을 자주 하는데 여행자클럽만큼 친절한 가이드님과 기사님들을 못봤어요~ㅎㅎ

그덕분에 매번 여행자클럽을 이용하지요^^

비오는 날씨도 불구하고 항상 웃으면서 손님을 맞이해주시던 신은미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