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에 벚꽃이 남아있긴 할까 걱정되는 마음을 부여잡고 일단은 다녀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직 벚꽃도 많이 남아있어서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ㅎㅎ
경화역에서는 기차 선로와 어우러진 벚꽃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ㅎㅎ
날씨만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벚꽃 구경하는데에는 크게 문제될 건 없더라구요ㅎㅎ
여좌천으로 이동해서는 진해 먹거리를 찾아보고자 분주하게 돌아다녀봤는데 막상 유명한 음식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여행지에 가서 무얼 먹든 그게 맛있는 음식이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푸짐하게 쌈밥을 선택했답니다ㅎㅎ
다음으로 마산 돝섬으로 이동했는데 생애 처음 가 보는 곳이라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ㅎㅎ
심예경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돝섬이라는 곳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주말에 늘상 집에만 박혀있다가 그래도 밖으로 돌아다니니 한결 기분도 상쾌해지고 더불어 좋은 가이드님과 기사님 덕분에 출발 전의 걱정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도 심 가이드님의 미소와 함께 같이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