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는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많은곳을 여행했는데 올해는 마음에 여유도 없고 주말에 다른 약속들이 많아서 처음으로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뒤늦게 예약을 하다보니 당초 원했던 내소사 방문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레일바이크,오동도,순천만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레이바이크의 상쾌함, 오랜만에 방문한 오동도의 동백숲, 2시간으로는 너무도 부족한 순천만 정원을 천천히 돌아보고 나니 금방 시간이 지나갔네요

8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도착하다보니 피곤은 했지만 나름 하루를 바쁘게 보낸것 같아서 뿌뜻한 기분은 듭니다

오동도 앞 간장게장집의 불친절이 마음에 걸렸지만 어차피 여수엑스포로 인해 장사치가 다 된 그들이라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다음에는 제일 늦게 벚꽃이 핀다는 마이산을 방문하고 싶네요

숨어있는 소담한 여행지를 많이 발굴해주세요

너무도 원칙론자인 이지훈 가이드도 좋은일 많길 바랄께요

대구여행자 클럽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