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튤립축제, 꽃지해변, 안면도자연휴양림을 다녀와서

대구지역에 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서해쪽 관광지로는 여행갈일이 잘 없었는데 버스여행을 통해 편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다.
먼저 안면도 튤립축제는 아무래도 축제 후반에 가서 그런지 꽃들이 활짝 피었거나 시든 것들이 종종 있었는데 시기적으로 조금 일찍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푸른하늘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펼쳐져있으니 굉장히 아름다웠다. 예쁜 사진들도 많이 얻고 눈을 정화시킬수 있어서 좋았다.
두번째 코스인 꽃지해변에서는 점심시간에 갔는데 점심을 먹다보니 시간상 꽃지해변을 비롯 다른 것들을 볼 시간에 안되어서 아쉬웠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은 시간상 늦을 수 있기 때문에 안가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코스인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는 벤치에 누워서 말그대로 휴식을 취했다. 키가 큰 안면도 소나무 밑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누워있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을 끝으로 오늘 여행을 마무리 짓고 집으로 향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은 여행이었지만 일상을 떠나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 되어 만족하며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