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24년 살다가 대구온지 10년.
내가 살때 나의 앞동산이 대공원이 조성되기전 숲속이였다.
동네 친구들이랑 아침먹고 산책가던 곳이 내가 대구로 온뒤 멋진 공원으로 탄생되었다.
4년전에도 장미축제를 보러간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장미축제소식에 마음이 들떳다.
나랑 시간이 맞아떨어진다.
개인차량을 이용하느냐 테마버스를 이용하느냐 갈등을 많이 했었다.
난 대왕암이랑 용궁사등 다 가본곳이라서 간단히 개인차로 대공원보고 대밭십리길을 걷고 싶었는데 일행이 용궁사랑 대왕암을 못가봤다고해서 편안하게 여행자클럽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회원가입하고 예약하고 일사천리로 마쳤다.
드디어 오늘 울산을 향해서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간단히 빵과 커피...
드디어 울산입성이다~~아~~근데 기사님 너무 돌아서 가신다..
바로 태화동으로해서 해안도로 타면 빠른데 싶고 도착시간 늦어서 구경할수있는 시간이 줄어들까봐 마음이 조바심이 났다.
그래도 다행이 늦지않은 시간에 도착해서 넉넉하게 이곳저곳 일행에게 안내해줄수 있었다.
몇년 만에 다시보는 대공원의 장미는 너무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