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같이 여행을 신청한 친구랑은 처음가는 여행인데
부지런한 친구라..전혀 걱정안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여행 출발시간에 일어나는바람에..
테마여행 신청 처음으로 깜짝놀랐던 날이었다..
다행히 택시를 타고 밟아와서~~성서홈플러스에서 무사히
탑승하여 출발하였다!!^^(아~지금생각해도 아찔하네요ㅠ)
여행출발 전날, 가이드와 차량번호 문자가 오는데
가이드 이름이 낯익다...
카스를 뒤지고..홈페이지를 뒤졌더니..1년전 여행에서..
다른친구와 갔던 여행에 열심히 사진을 찍어준 가이드님..
와우!!
혹시나 날 기억 못할까봐..후기사진 캡쳐^^;;
근데..성서홈플도착..이름확인할때 단박에 알아봤다는..
ㅋㅋㅋㅋㅋ 이건 지금생각해도 웃기네요..
암튼 1년만에 재회한(?) 가이드님과..
처음 시작부터 지각아이들(!)로 낙인찍힌채 출발!!
사실 처음 이 코스를 정할때..순서가..
강천산 다음 장미축제라..작년에 개인적으로 장미축제와
강천산에 간 경험이 있는터라..
등산 다음에 장미축제 구경이..괜찮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 가는 친구와는 첫 여행이구..
친구 편한대로 따라가다보니..반신반의하면서 정한건데
센스있는 가이드님께서 순서를 바꿔주셔서
장미축제장부터 가게되었다..
물론 가이드님도 전날 경험에 의한것이지만 ㅋ
나올때쯤에~정말..더 밀려드는 인파를 보면서...
역시!! 늦게왔으면 정말 큰일이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그 인파를 헤치고 차량으로 돌아오느라 우린 또
지각을 했다는게 함정 ㅠ.ㅠ 아..죄송합니다..
두번째 강천산!
강천산에서 점심식사,
사실 난 타지역에서 맛있는 식사는 기대를 하지않아서..
고민도 크게 하지않지만..우선 그래도 네이버검색..
젤 첫장에 많이 올라온 집으로 고고!
다행히 우리가 간 집이..따로 나와서 광고하지않아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집이었어요~~밥도 맛있었음 ^^
(산채비빔밥 8000원) 한그릇 뚝딱하고 산행 시작!!
강천산은 두번째 방문이라 가볍게~~~ㅎ
입구부터 열심히 찰칵하면서!!
여기서는 가이드님이랑 만나서...우리 사진 부탁하다가
같이 한장 찍자고 해서 찰칵찰칵!!
(산에서 사진찍겠다고 dslr+렌즈2개+삼각대 고대로 다
들고 올라간 나)
그리고 또 열심히 산책(?) 하다가..구름다리를 위해
계단을 열심히 오르고 ㅜㅜ 하..완전 힘듬..
흔들거리는 그 다리위에서 사진찍겠다고 또..
가이드님을 얼마나 힘들게했는지..
장정웅가이드님 - 사진찍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원래는...현수교까지만 하고 내려갈려고했는데
한시간이나 남은 시간덕에..구장군폭포까지 고고!!
지난번엔..마지막..시간 촉박으로 뛰면서 돌아왔는데
이번엔 여유롭게 구경하고 여유롭게 컴백!!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멋진풍경도 담고 ^^
정말 힐링 제대로 한것같아서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강천산은 정말 언제가도 너무 좋은듯~~~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