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여행을 앞두고 금요일날 비가 와서 내심 조마조마하더니
오늘 외도 여행은 맑은 하늘아래 즐겁게 진행되었네요.
메르스때문에 전국 주말 관광 및 축제가 타격을 받았다는데
도로가 많이 막히진 않더군요.
몇년만에 들른 외도는 여전히 아름다웠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부지런한 이지훈 가이드님 덕분에 포토존에서 꼼꼼하게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tgfox.blog.me 에 자세한 포스팅 예정입니다.
(물론 숨 좀 돌리고요...^^)
몽돌 해변에서 1인 식사 가능한 곳을 넌지시 알려주신
가이드님 !! 세번째 얼굴을 뵙네요.
항상 우리 여행자의 손과 발이 되어 뛰어다니며 사진 찍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식당의 이름을 알고 싶은 분들은 저의 블로그로 ...^^

글구 휴게소에서 만난 허미정 가이드님..
여전히 통통 튀는 목소리 반가웠어요!!!

tip >> 외도가는 배에서 십자 동굴 잘 보실려면
배의 진행방향 오른쪽에 앉았다가 갑판으로 나가서야
제대로 구경하십니다
오늘 나는 왼쪽 갑판 후미에 나가서
이 짧은 키로 남들 셀카봉만 실컷 구경하다 왔네요

그러나 몽돌 해변에서 따끈한 자갈돌위를 걸은 것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공휴일이 당분간 없어서
여행사와 함께 하려면 진주 유등 축제나 되어야 할텐데
그때까지 후기나 탐독하면서 대리만족 할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