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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구여행자클럽과 떠나는 여수여행 | 등록일 | 15.06.16 | 조회 | 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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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신나는 여수여행!!! ▲ 여행자클럽에서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민이 메르스 때문에 걱정근심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요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결혼 전, 마지막 기념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시간 맞추기도 힘든 우리에게 하필 이런때에 메르스라니!!! 친구들과 상의 끝에, 가기로 결정하고... 입금을 한 후에도 혹시나 큰맘 먹고 가는 여행이 취소되지는 않을까?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배차소식을 기다렸다. 다행히 여행은 계획대로 출발했고,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메르스 덕분에(?)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볼수 있었고 사진도 많이많이 찍을수 있었다.
다만, 지금 이런때에 조금이라도 마음 찝찝한 사람은 외출을 삼가하는 게 좋을 듯...
오늘 우리 여수여행을 함께할 대구여행자클럽의 화이트버스와 첫인사!!!
4월? 5월? 인가... 아무튼...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새차라 정말 깨끗했다.
바닥에 파리가 앉으면 미끄러질만큼 깨끗깨끗... 음료 꽃아두는 부분도 위생적이라서 Good~!!!
에어컨도 깨끗깨끗!!! 더운 날씨 때문에 여행내내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데, 간혹 어느 여행사 버스는 에어컨 청소를 하지 않아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번에 탄 버스는 운좋게도 에어컨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가이드님이 나눠주신 우리의 오늘 여행일정표!!! 우리 오늘의 일정을 함께할 인원은 모두 23팀이었는데, 부부, 친구, 연인등 다양했는데... 그 중에서도, 5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부부끼리 오신 분이 2팀 정도 되었는데 신혼부부처럼 다정하니 참 보기 좋았다. ^^ 23팀 모두 시간 개념이 정확하신 분들이어서 아무도 지각을 하지 않아서, 출발과 도착을 모두 정시에 할 수 있었다. 처음 들르는 휴게소도 기념으로 찰칵!!! 친구들은 차에서 자느라고, 혼자 휴게소에 내려서 상쾌한 바람 만끽 중...
새벽부터 달리고 달려... 드디어 첫번째 코스인 여수 레일바이크에 도착!!!! 귀여운 여수시 캐릭터가 우리를 맞이해 준다. 대구 여행자 클럽에서 나눠주는 노란뺏지를 가방에 달았다. 이 뺏지는 레일바이크와 순천만정원 입장시, 입장표를 대신한다. 여행 종료후, 기념으로 개인 소장하거나, 반납하면 된다. 우리는 모두 반납완료!!! 여수레일바이크는 총 4명이 탈 수 있고, 타기 전에 안전요원이 안전수칙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 딱히 위험하지는 않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기에 ^^ 우리는 모두 3명이기에 한차 배정받아서 출발!!!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흐려서, 맑은 하늘을 볼수 없어서 조금 안타까웠지만, 비가 안 오는 것에 감사하며...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달릴 수 있는 해양 레일 바이크라서 기분이 상쾌하다. 폐달을 열심히 밟아줘야 한다. 빠른 스피드를 위해서, 관절은 쉴새없이 삐그덕삐그덕... 바람을 가르며 슝~슝~ 조명으로 휘황찬란하게 꾸며진 동굴. 동굴 끝지점에 반환점이 있다.
그 다음은, 두번째 코스인 오동도에 도착. 그래도 아직 11시 정도라니!!! 새벽부터 출발했더니 하루가 참 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직 점심을 먹기에는 이르지만 우리는 배부터 채우기로... 오동도에는 식당이 참 많지만, 우리는 뚱땡이할머니 식당에서 게장 정식을 먹었다.
인당 만원으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게가 들어 있는 찌개까지 먹을 수 있다. 반찬도 푸짐푸짐!!! 블로그 검색도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운 좋게 잘 고른듯.... 내가 좋아하는 게 파티한 날!!! 간장게장이 양념게장보다 더 맛있더라. 오동도의 명물, 동백열차가 보인다. 입구가 멀지 않아서 우리는 걸어 가기로 했다.
오동도에 있는 바람골은 바람골이라는 이름답게 바람이 참 시원했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순천만 정원!!! 꽃이 많이 시들기는 했지만, 한번쯤은 와볼만 한듯... 순천만 정원이 생각보다 규묘가 커서 완전 놀랐다. 아이들의 꿈을 그려 놓은 타일!!!
남이섬 같았던 메타세콰이어길도 보고, 프랑스, 네덜란드 정원에서 사진도 찰칵!!!
대구에 도착 후에도 끝나지 않는 먹방!!! 범어동 한도맨션에 내려서, 오시스에 들렀다. 위생적인 스시 냠냠!!! A세트로 통일~~~ 한 세트에 10개!!! 집으로 오는 길에 오늘의 가이드님이 가이드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고, 매번 같은 곳을 가면 때로는 지겹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설레이는 일이겠지만, 오래도록 내 옆에 함께 있어준 소중한 이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하루였다. 여자 셋이 떠난 추억여행 성.공.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