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정선에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가기에는 너무 먼 곳이지만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편하게 다녀왔어요. 정선시장에선 산나물도 사고 강원도 토속 음식인 곤드레밥과 콧등치기 국수도 먹고,두 곳의 물길이 합해지는 아우라지에서 전설 속의 총각 동상과 사진도 찍구요. 그 중에서도 단종이 유배되었던 청령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역사 속의 장소인 그 곳에 가니 단종의 비참했던 심정을 쪼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가이드님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이번 여행도 참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