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 가보고 다시 찾은 남이섬~~
강산이 변했듯이 이곳도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여행자클럽이 아니라면 꿈같은 휴일 새벽에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며 여행가는 일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겁니다.
새벽부터 출발하여 버스 안에서는 숙면을 취해줘야 돌아다닐 힘이 생깁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비자를 받고(물론 여행자클럽은 경비에 포함됨) 알라딘호에 승선하여 약 5분정도 배를 타고 섬으로 고고씽~~

섬에 도착하면 자유투어 입니다... 원하는 코스로 다니면서 사진 팡팡 남기는....
멋진 총각 가이드님이 사진도 친절히 찍어주시고 중간 중간 코스 안내도 해주셔서 시간 절약도 됐어용^^

남이섬을 투어하고 점심은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지만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습니다. 손님은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동한 곳은 스위스마을 이었는데요 여긴 배우 엄태웅과 딸 지온이가 와서 치즈 뽕듀 체험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마을은 작고 아담한데 보기보다 경사진 마을이에요~~
헉헉 대며 올라갔다가 꼭대기에서 잠시 휴식하고 내려오면 됩니당~~포토존이 많으니 사진 많이 남기시면 좋을 듯 해요.

자유시간이 많아서 생각보다 여유 있는 여행이었어요. 제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멀기도 했지만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비도 오고 날씨도 너무 덥지 않아 힐링 시간이었어요.
대구여행자클럽은 이래서 중독성이 있나 봐요~~ 벌써 다음 여행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