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토요일, 바다열차여행+장호항 스노쿨링&투명카누체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참 중부지방에 장마기간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날씨가 적당히 흐리기만 해서 시원하게 양떼목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주문진항의 점심식사도 대구에서 먹어보지 못한 생선구이 여러종류가 매우좋았습니다. 정동진 역에서 동해역까지의 짧은 구간이지만 기차여행은 아이가 많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장호항... 사진과는 달리 물로 그리 맑지는 않았고 사람도 많고(그날은 적은편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ㅠㅠ) 샤워위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점은 좀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뭐...여행상품의 문제는 아니니...

대구 날씨는 엄청 더웠다고 하던데 여행동안 시원한 차안과 여행지에서 나름 즐거운 힐링을 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