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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협곡열차-정동진-양떼목장 등록일 15.08.15 조회 703
새벽 4시에 기상했다.
6시에 여행자클럽 버스 승차하여 출발.
봉화 분천역에 도착하여 50분 정도 휴식하며 맞이방과
마을 등을 관광했다.
미녀가이드 심예경님의 일일 사진기사 서비스로
마나님과 동반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 감사했다.

기차여행 2시간정도 우리나라 태백산맥 계곡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영서쪽 계곡물은 황토색 또는 검정색 물이었고
영동쪽 계곡물은 투명하게 맑았다.
석탄지역과 어제내린 소나기의 영향도 있으리라

산에는 소나무가 엄청 많았다. 가도가도 소나무
행열이다. 
쭉쭉 뻗은 적송과 금강송들이 보기 좋았다.

꿈에 그리던 정동진역에 도착하였다.
역시 정동진의 바다는 화려했다.
수평으로 쫙 펼쳐진 바다는 온통 바다물 뿐이었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비경이고 우렁차다.
이래서 정동진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구나 느낄수 있었다.

주문진항으로 향하는데 배가 고파온다.
주문진에서 심예경가이드와 기사분이 추천한 생선구이
(1인 일만원)를 먹었는데 마나님과 나는 생선을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항구에서 먹는 생선의 질이 육지와는 달랐다.
먹기 前과 後 비린내가 전혀 없었다.

식사후 건어물 시장을 구경하고 인근의 어시장을
구경했다. 싸고 싱싱했다.
그래서 고등어 5 마리를 사서 포장했다. 
더 사고 싶었지만 무거워서 안 샀다.

양떼목장에 도착했다. 비가 내린후, 구름이 끼어 있었지만
양떼들은 우리를  반겨주었다.
양순이, 양돌이들은 건강했고, 예상외로 덩치도 컸다.

건초를 손바닥에 올려 어린 양돌이에게 주었다.
잘 받아 먹었다. 손바닥이 간질간질 짜맀하다.

어미가 어린 양돌이를 밀쳐낸다..... 자기가 먹으려고...


일정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올랐다.

오는 도중에 죽령터널을 지났는데 길이가 4.6 킬로였다.
대구 앞산터널보다 길었다.
고속버스로 통과하는데 약 4분 걸렸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국내 최장 도로터널로 인터넷에 나와 있다. 

아참, 그리고, 태백산맥 지나 동해로 나올때
장백산역에서 도계역으로 통하는 중간에 "솔안터널"
이 있었다.

그 터널을 통과하는데 어둠속에서 약 13분 걸렸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기차터널이다.
길이는 약 16.7킬로미터
- 터널중간에서 기차가 멈쳐 서면 어떡하나 -
생각도 해 보았다. 아~ 찔 ~

예상보다 약간 빠른 8시 40분 경에 대구 도착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하루만에 강원도까지 갔다가 대구로 돌아오다니
그것도 편안하게 ~

여행자클럽은 처음 이용했는데, 가이드분이
젊고 이쁘지만, 더 좋은 점은 역시 마음이 더 이쁜것
같았다.
모든 고객에게 성심을 다해 배려와 서비스를 해 주었다.

약간 떨리는 듯한 첫 인사가 너무 좋았다.

심예경 가이드님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마치 우리는 초등학생이었고, 가이드님은 선생님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이드와 함께 상의해 가며, 일정을 인도하고
무사히 대구로 데려와 준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_^


후기가 너무 장황했나요...  학생처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