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매년 1번씩 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을 갑니다!
작년에 가족들과 함께 남해여행 쏙체험을 갔던 기억이 좋아서 올해도 그 상품을 찾았는데 없더라구요..ㅠ
그나마 비슷한 서천갯벌체험으로 예약했습니다~
갯벌체험이다보니 이것저것 준비해야할게 많더라구요^^;
날씨도 더웠지만 그것보단 호미질을 계속 해야되서 팔이 너무 아팠습니다ㅋ
조개가 잘 안잡히니 10분정도만 해도 벌써 집에가고싶더라구요^^;; 1시간정도 캐고 잠깐 쉬다가
주위에서 여기조개많다!라는 소리를 듣고 힘내서 다시 캐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얕게 팠었는데 깊게 파서 손을 집어넣으니 조개가 막 잡히는것이 힘들어도 신나더라구요!
집결 1시간반전에 나왔는데도 씻고 옷갈아입고 한다고 밥먹을 시간이 없었어요ㅠ
담코스 신성리갈대밭 매점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궁남지에 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왔어요~^^
이틀이 지난 지금도 온몸이 다 욱씬거리지만 직접 잡은 조개로 조개탕을 끓여먹으니 맛이 일품이네요!!
몸은 힘들지만 친구랑 좋은 추억 만들어서 좋습니다~ 쏙체험상품도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