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 여행이었어요. 저희는 아이를 동반해서 가는데 작년엔 정말 많이 갔었고 올해는 외도여행이 처음이었어요.
거제도를 당일로 가다니 상상도 못할 일이었고 여행일정도 궁금했던 해상터널로 거제도를 갔는데 해상터널 그냥 일반 도로였지만 그 앞 휴게소에서 먹었던 핫바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배를 타고 외도에 갔을때 선장 아저씨의 뱃고동소리..
개인적으로 갔었더라면 배삯에 외도 입장료에 엄청 비쌌을텐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외도를 구경했고
몽돌해수욕장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바닷물에 물을 담그는 정도가 다였지만 신기했어요.
모래사장이 아니어서 짧지만 물놀이를 할수 있었고 그 앞 연예인들이 왔다갔다는 식당에서 점심특선 메뉴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매운탕이 보통 머리만 들어있는데 이집은 꼬리와 몸통이 쬐매 들어간게 정말 맛있었다는..
마지막으로 간 바람의 언덕은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랑 함께 신선대까지 보고 왔는데.. 정말 멋졌어요..
신선대에 파도치는 모습.. 작은 섬같은 바람의 언덕
관광 정말 잘하고 왔어요..
저희아이는 신선대앞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응가까지~ㅋㅋㅋ
했네요..

날씨도 좋아서 해금강 십자동굴까지 관람하고..
차도 막히지 않아서 일찍 도착해서 범어네거리 근처 맛집에서 또 맛있게 저녁식사하고 집에 왔네요.
정말 하루가 이렇게 길어본적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멋진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