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에 태백해바라기 축제 가느라 못갔던
고창해바라기를 보러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왜! 태백은 해바라기축제 라고 할수있는지 그렇지만 고창은 그냥 해바라기 라고만 표기 하는지.. 차이라고 보시면될것 같습니다.
우선 4월달에 청보리밭축제를 갔다 오신분이 계시다면
고창에 청보리밭 축제기간에 가보면.. 한쪽편에 노란 유채꽃을 심은부분이 있습니다.
그 유채꽃 심은곳에다가 유채꽃 다 져버리면 해바라기를 심은것이라... 해바라기 면적이 많이 넓은편이 아니라는걸 예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청보리밭 부분에는 그럼 해바라기 않심고 뭐 심었냐 고 물어보신다면..백일홍꽃을 심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청보리밭전체면적에다가 심은게 아니라 일부분에만 심을것이라 그렇게 넓은편은 아닙니다.
물론 사진찍으면 사진면적만큼은 사진으로 담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태백해바라기만큼의 넓은면적을 기대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청보리밭축제 끝나고 심은 해바라기라서
키가 그렇게 크지는 않는 해바라기들입니다.
태백해바라기는 그래도 거의 2m정도의 올려다봐야하는해바라기들이였다면
고창해바라기는 120cm정도??아무튼 해바라기하고 어깨동무가 가능한정도로 키들이 짧습니다.
제 키가 170조금 않되는데.. 제 키보다 큰 해바라기를 본적이 없을정도로 하나같이 키가 잛은 해바라기들 뿐입니다.
만약 고창해바라기와 태백해바라기 중 고르신다면 태백쪽으로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태백해라바기는 키가 큰 해바라기가 많은편이라
날씨가 바람이 많이부는 날씨 이후에 보러가게되면
거의 누워있는 해바라기를 볼수 있기때문에 해바라기 상태를 미리 확인하시고 여행을 계획하시면될것 같습니다.
고창해바라기는 키가 짧기때문에 왠만한 바람에는 쓰러질것 같지않아서.. 날씨염려 하지 않고 그냥 방문하셔도 서있는 해바라기와 사진을 찍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다음간곳은 내소사입니다.
여기도 청보리밭축제때 갔었는데.. 그때는 4월이라서
유명한 전나무숲길을 걸어서 내소사에 가는데
4월의 날씨때문에 산책길로는 최고였지만
한여름인 8월에 걸어서 숲속길이라고는 하지만 더운건 사실입니다.
대신 내소사는 부처님오신날 지나서인지 몰라도 화려한 색상의 등이 곳곳에 달려있어서
등이 있는 내소사 곳곳은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4월달에 내소사는 좀 삭막하고 횡~한 느낌이 강해서 사진을 찍어도 초라하게 나왔다면
8월의 내소사는 덥기는 하지만 사진은 화려하게 나오는편입니다.
그리고 8월에.. 수능100일기도때문인지 몰라도 사람들이 4월보다는 많습니다.
하지만 더운날씨덕에 오래 있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빨리 밥먹으러 식당같은데 들어가서 에어콘 바람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날씨라는점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전주한옥마을로 이동합니다.
내소사에서 점심을 먹는데.. 좀 적게 드시고 한옥마을오셔서 맛있는거 이것저것 군것질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맛집이나 입소문난곳은 줄이 길다는점!!
안그래도 내소사근처에는 그렇게 맛있는집은 없어서 차라리 시간을 좀 줄여서 한옥마을가서 점심을 먹도록 유도하는게 어떻겠냐고 가이드님께 말씀드려보았는데..
한번 그렇게 시도를 해본적이 있는데
내소사 빨리 갔다가 점심을 한옥마을 가서 먹으려고 한옥마을을 서둘러 갔었는데...
가는데 시간이 차가 밀리고 하니까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리고 막상 도착해서 먹고싶은곳들은 줄을 서서 (기본30분)먹으니까 오히려 손님들은 거의1시간이상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게 되는게 되니까 않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내소사에서 먹게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이드님의 말을 들어보니까...평소보다 많이 걸어서 배고픈데 1시간이상 더 기다려서 먹어야 한다면 저라도 짜증이 날걸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내소사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던 가이드님들과 기사님 그리고 차에서도 제 뒤에 앉아서 여행다녔던 식사때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분들 덕분에 맛있게 점심을 먹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예비가이드님이 2명이나 더 따라갔었던 여행이였는데..아무래도 가이드님들은 아직은 보조로 배우러 간것이지만 사진을 부탁할수 있는 가이드가 총3명이라서 훨씬 괜찮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