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에 드디어 군산골목투어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3주전부터 계속 군산골목투어 신청을 했었는데 계속계속 20명이 않되서 취소가 되었는데.. 드디어 기대했던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맛집만 기대하고 간여행이였는데..
역사공부도 할수 있는 곳이라서 더욱 괜찮았습니다.
우선 근대역사박물관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는데.. 스템프 찍을수 있는 지도를 박물관안에가면 받을수 있습니다.
총 8개의 스템프를 찍으면되는데.. 마지막 진포해양테마공원까지 다니면서 스템프도 찍으면 나름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짝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천차이나투어처럼
그곳에서 설명을 해주실수 있는 가이드분들이 계시던데..
인천은 미리 가이드신청하면 20명에 가이드 1명씩 붙어서 설명을 들어가면서 인천 골목을 같이 걸어다니면서 설명들을수 있었는데..
여기도 그런 가이드분이 계시던데..
다음여행에는 가이드를 미리 예약을 하던지 해서.. 설명을 들어가면서 돌아본다면 좀더 의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혼자서 돌아다니면 자유로운점은 있지만 이왕간거라면 설명도 들어가면서 둘러본다면 좀더 낳은 여행이 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유명한 맛집이 좀 있는데..그중한곳인
이성당 빵집은 야채빵과 단팥빵은 줄서서 먹어야하는데..
다른빵은 줄서지않고 바로들어가서 골라서 먹으면됩니다만..
그리고 여기이동네에 맛집은 반해원은 영화 남자가사랑할때 촬영지 덕분에 줄이 너무길어서 포기 할지경입니다. 아무튼 맛집은 어딜가던지 30분의 기다림은 기본인것 같습니다.
전국3대짬뽕중의 한곳인 복성루는 도보로 걸어서 가기엔 좀 멀어서.. 그리고 막상간다해도 줄이 너무 길다는점...
식당을 미리 검색하시고 기다림에대해서 미리 기다릴 각오를 하시고 오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곳이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여기는 주차할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딱20분 줍니다.
그런데.. 여기 워낙 유명해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좀 괜찮은곳에서 사진찍으려면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 너무 힘듭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좀 세워두고 사진찍고 하려니까.. 20분으로는 조금 부족합니다.
좀 여유있게 끝까지 걸어보고 괜찮은 사진 포인트있는지 더 걸어 가보고싶기도 한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걸어서 지나가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사진 딱3장찍고 바로 버스로 뛰어 왔습니다.
그런데도 주어진20분 겨우 맞춰서 왔는데..
어딜가나 얌체는 꼭 있더라구요..
다른사람들 다 기다리는데.. 안그래도 주차장이 없어서 길가에 버스세워서 기사님은 주변에 운전자하고 시비가 붙었는데..
손님2명이 덜온상황... 차에 타는데.. 무지개음료 빨면서 차에 오르는데.. 정말 얄밉더라구요..
누구는 그거 않사먹고 싶어서 않먹고 시간맞춰 차에 왔는것도 아닌데.. 기다려주겠지 하는무대포로
사먹고 오는 고객보니까...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저도 그거 사먹고 싶었는데.. 줄이 길어서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길래 포기하고 그냥 시간맞춰서 돌아왔는데..
그분들때문에 차가5분정도 더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솔직히 음식은 않사먹더라도 사진을 좀더 찍고싶었는데..
20분은 그렇게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는 부족한시간인것 같습니다.
30분이였다면 좀더 여유있고 사진도 좀더 찍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다음에는 좀 힘들겠지만.. 시간을10정도 더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곳은 익산교도소세트장이였습니다.
여기는 7번방의선물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세트장이라서 뛰어다니면 무너질것 같은 무서움(?)을 주는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다녀야 하는곳입니다.
기념사진 몇장찍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시간도 30분 주셨는데.. 딱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공휴일에 쉬는곳인데.. 어쩐지.. 주자창에 차가 없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사정사정하셔서 딱30분 동안 들어가서 사진찍을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 사정사정하시던모습을 바로뒤에서 봤었는데...
그덕분에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고하셨던 김아영가이드님 정말 수고하셨어요~~~!!
다음부터는 세트장방문은 입장가능한날짜인지 꼭 확인을 미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이드님이 사정사정하시는데.. 겨우 허락은 받았지만.. 만약 입장불가했다면 다시 차에 고객들이 타야 했다면
솔직히 기분은 좋지않았을것입니다.
미리 오늘은 익산교도소장은 입장않됩니다 라고 말하고
다른곳에 시간을 더 할애하겠다라고 말하는게 필요할수도 있게되는 날이 혹시나 오지않을까 하는 염려가 살짝되네요..
경암동철길마을에서는 기사님이 수고하셨고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는 가이드님이 수고하셨습니다~
아무튼 인천차이나투어처럼 가이드 미리예약한다면 좀더 의미있는여행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광복절에 의미있는 여행을 하게되어서 나름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더운날씨였지만 한번쯤은 군산골목투어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