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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봉평 메일꽃 축제를 다녀와서... | 등록일 | 15.09.13 | 조회 | 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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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좋을까 고민 끝에 대구여행자클럽의 문을 두드렸다. 홈페이지에는 나를 유혹하는 가고 싶은 여러 군데의 여행지가 있었다. 어디가 좋을까 한참 고르다, 마침 축제중인 ‘봉평 메밀꽃 축제’를 가기로 했다. 아침에 일찍 잘 못 일어나는 나는 못 깰까 마음이 불안했다. 그러나 오랜만의 여행이고 보니, 마음도 설레고 긴장도 하였지만 무사히 봉평행 버스를 탈 수 있었고, 친절한 가이드님을 보니, 오늘의 좋은 일을 예감할 수 있었다. 초가을 하늘 아래, 강원도 평창군 봉평의 메밀밭이 하얀꽃으로 장관이었다. 메밀꽃 감상은 유료존과 무료존이 있는데, 어느 것을 봐도 좋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역시 유료존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축제의 일환으로 무료로 해 주는 네일 아트도 체험해 보고, 이 효석 생가와 문학관도 들러보고 봉평의 바람을 가슴속에 넣었다. 메밀의 고장에 왔으니, 꼭 메밀로 된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식당을 찾으니 어딜 가도 인파가 북적여,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다. 대기 시간을 물어보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가는 가이드님과 약속한 시간을 못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일정은 휘닉스 파크였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면서, 아쉬운 마으로 하산을 하였다. 지천으로 핀 봉평 메밀꽃을 실컷 보고, 사진도 찍고, 마음으로도 담으며 대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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