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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가우도의 가을하늘 등록일 15.09.14 조회 359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쌀쌀한 새벽녘
노란옷을 입은 가이드의 외침에 1등으로 달려가
언제나 같은 자리,, 맨뒷자리에 착석,,

몇시간 못자서 꿀잠을 기대했는데
완전 빗나가고ㅡㅡ
창밖의 안개만 물끄러미,,


저번 여행과는 달리
휴게소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배가 부르니 잠이 솔솔~


가우도를 도착해서 살짝 친한 척을 하며
수학여행처럼 단체컷 원샷!!
그리고 바로 해체ㅎ

이쁜 가을을 눈에 담으려
걷는 동안 목이 뻐근하게 하늘만을 우러러 바라보고
시간이 촉박한 탓에 여유를 부리지 못한 점이 아쉬워ㅠ

걸음이 느린 나로서는
쉬지 않고 걸어야만이 제시간에 버스에 오를 수 있는
발 아포,,

청자박물관 앞
수학여행처럼 단체컷 투샷!!
발모양을 따라 1층과 2층을 돌아돌아
역사를 눈에 담았고,,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다
관내 공원연못앞 벤치에 앉아 여유를 부리는
가우도를 열심히 걸었는지 아직도 발 아포,,
신발 선택 미스ㅡㅡ

오감통이라는 제한적인 곳에서의 점심
홀로여행이라 한상을 차지하기 미안해서 고민하다가
먹기 편한 비빔밥으로
그곳에 어린 친구를 만나 함께 밥을
한 숟갈씩 나눠 먹기도 하면서 한 그릇 뚝딱
근데 배가 왜 안부르지,,

전라도의 밥맛이ㅡㅡ 쩝!


그리고 마지막코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
시원한 풀내음 사이로 비치는 가을 햇살
어느 것 하나 실망을 시키지 않네
발이 아픈 관계로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숲 가운데 흔들의자에 앉아 호사를 부리며
개인샷을 두번 찰칵!!
오오~ 자연스럼움~


조금 일찍 내려와 편의점 그늘에서 시원하게 쭈욱~~
윽ㅡㅡ 쏟았다ㅡㅡ+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피곤했는지
버스 출발과 동시에 골아 떨어져서 휴게소까지
몸 구석구석이 쑤셔쑤셔ㅠ


막히는 도로를 요리조리 피해 운전을 잘 해주신 기사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잊지 않고 단체컷까지 보내주는 이지훈 가이드
끝까지 잘 챙겨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