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혼자 떠났습니다. 코스모스와 메밀이 활짝핀 모습에 모처럼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오동도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다. 오늘 나를 놀라게 한건 순천만 정원이었다. 예전에 3번 정도 왔었는데 그때의 흔적은 온데 간데 없고, 완전히 탈바꿈 되어 있었다. 너무 아름다운 정원을 2시간 가량 산책하는데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서문근처 습지에는 갖도 못했는데...다음에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