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3주년기념으로 간 여수순천여행
첫행선지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철로위를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일제강점기때 민중의 한이 서려있는 마래터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
4인용이지만 둘이서 페달을 밟아도 될만큼 힘들진 않았다.
오동도입구에선 셔틀열차를 탈수도 있지만 도보로 다리를 건너며 풍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가는게 더 좋은것같았다.
점심시간이 되어 근처식당에서 먹은 꽃게탕은 정말 맛있었다.
기본반찬들도 괜찮았고 특히 경상도선 맛보기 힘든 갓김치는 따로 2만원짜리 한통구입~
잠깐의 휴식후 순천국제정원으로 이동
가운데 호수를 중심으로 34만평의 땅에 세계각국의 정원들을 옮겨놓은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고 시간이 없어 다둘러보지못한게 아쉬웠다.
담에 따로한번 더오기로 약속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시간시간 전화와문자로 친절하게 상황을 알려주며 애써준 대구여행자클럽의
김대민가이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