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부터 겨울까지 분기별로 여행자클럽을 통해 가족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름에 분천과 정동진을 경유하여 양떼목장을 가는 상품을 다녀왔었는데 기차상품도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을에는 영월-태백 상품으로 가보자 하여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도착한 영월의 선돌 와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가이드분이 가르쳐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청령포로 이동을 했는데 선돌에서 멀지 않더군요. 청령포로 들어가는 통통배를 타고 청령포에 도착. 현지 문화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풍헌으로 거처를 옮기기 전까지 머물렀다는 객사 터, 유배지에서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는 노산대, 한양에 두고온 왕후를 생각하며 쌓은 돌탑등 많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문화해설사분의 설명으로 몰랐던 역사이야기를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까지 최선을 다한 가이드 및 기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