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민둥산을 다녀왔습니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마지막 억새라고...

출발할때 날도 흐리고 강원도에 다다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것이 불안불안...

다행히 내려서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땅은 젖어있고 날이 많이 추워져서 괜찮을까

걱정하였습니다.

친구랑 둘이 수다를 떨며, 중간중간 쉬어가며 오르니 1시간

30분 가량 흘러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날이 흐려도 좋은건 좋은가봅니다.

억새가 펼쳐진 산 정상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친구와 사진을 많이 많이 찍고 추억을 만들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청령포...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인데, 유배지 치고는 풍경이 좋고 공기

도 맑고 볕도 잘 들어 아주 좋았습니다.

그곳에서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친구와 또다른 추억을 쌓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