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 여행자클럽에서 첫여행-
[가우도-전남장흥시장-정남진편백숲코스]
엄마와 함께 다녀왔는데요~힐링하기 좋겠다 싶어 예약하고, 당일 새벽일찍 준비. 차타는곳에 30분 일찍 도착;;
류민지 가이드님 친절함에 기분좋은하루 시작..
가우도- 생각했던것보다 트레킹하기에 너무 좋은곳이라 다시 가고 싶습니다. 힐링 그 자체였다고 생각이 듦니다.
섬 둘레를 다 걸어도 한시간 가량만 걸으면 둘레를 걸을수 있는데, 어머니가 70대이시지만 가뿐히 걸을수 있는거리였고, 이런저런 얘기하다 걷다보면 어느새 다 돌아봤더라고요.
앞경치는 바다와 하늘이 보이고 옆을보면 나무들이 있어, 여기가 산인지 바다인지 이런생각이 문득문득 착각을 일으킵니다.
장흥시장-표고버섯,무화과 등 싸고 질좋은 상품이 많아서 좋았는데요. 표고버섯이랑 꼬시래기 생강등 싸고 질좋고 양도 많아 마구마구 샀습니다.
점심은 장흥시장에서 소고기삼합을 추천해주셔서 먹었는데, 질좋은 고기를 양껏먹어서 좋았고, 깻잎과 키조개 소고기 같이 먹는 삼합이 맛있었습니다.
정남진 편백숲-편백이라함은 향이 강하며 기분좋아질꺼같은 기대감...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조금실망? 했다고 해야할까요ㅋ
톱밥이 깔려있는곳에만 향이 강하고, 다른곳에선 나무만 보는걸로~ 나무아래 앉아 쉬다가 내려 왔습니다.
올때 차가 좀 막혀서 답답했는데, 그래도 하루를 되돌아보면 정말 힐링이 필요할때 좋은 장소였습니다.
다녀와서 한주도 힘차게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