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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2월12일 시간속을 걷는 군산여행 ♥ 등록일 15.12.13 조회 575

워낙 여행사를 줄기차게 이용해서
어지간한 상품은 다 다녔는데도
군산만큼은 미루고 미루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아무 기대없이
군산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탬프 투어라는 멋진 이벤트가 있고
줄 서서 빵 사는 고난(?)도 있고...
물론 그런 고생 너무 좋아라 합니다만!!!!

일제 강점기 수탈의 상징인 군산.
근대사의 모습을 그나마 많이 간직한 곳.
다른 여행팀의 해설사 설명하는거
슬며시 끼어서 들어보니
(고)김영삼 정부때 일제 잔재의 모든것들을 다 없앨때
세관 건물도 없앨뻔 한것을
군산의 어떤 분이 직접 상경하여 막아냈다는데
그분 직함 잊어버렸네요...;;
덕분에 오히려 역사의 교훈을 곱씹을 기회도 되고
지금처럼 군산에 사람들이 여행도 많이 오니
여러모로 앞날을 내다보신 판단이었던듯...

빵집...이.성.당...
아놔...
욕하면서 줄 서는 그 심정?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그 바보스런 줄서기에 동참..
앞뒤 사람들하고 투덜대며 얘기하는 재미..
오십분 줄서고 단팥빵 야채빵 네개 담으니까
앞의 분이 그거 살려고 이만큼 기다리냐고..
자기는 얼려뒀다 먹을 거라고 쟁반에
빵으로 히말라야를 쌓아 올렸더란...

2만석의 쌀을 수탈한(1석이 144kg이란 유미라가이드님 설명)
거점이었던 군산 여행.
역사 공부하기 너무 좋은 곳이란 생각과
걸어서 탐방하기 좋은 곳이라 주변에 많이 권했네요.
경암 철길에서
쉴새없이 사진 찍느라 정신없으셨던
유미라가이드님..
가이드일은 정말 체력도 필요하고
사람대하는 일인만큼 인내와 미소가 없으면
힘드실거 같아요.
그래서 내가 어제 나름 큰 웃음 드렸는데..
새싹 머리핀 머리에 달고..ㅎㅎ
연말에 또 만나요~~~
하셨죠?
오..이미 크리스마스 상품에 입금완료했다는!
포천불빛축제 갈려고 두툼한 외투도 준비해둔...
아!자!
가이드 배정만 잘 받으면 추워도 춥지 않다는!!
ㅎㅎ
올 한해도 여행자 클럽과 추억 쌓기가
연말까지 주욱~~됩니다!

p.s. 이제서야 생각났는데요
이성당은 울 나라 최초의 빵집이란 설명..
그러니 줄을 서는 고생은 감수할만한 듯해요
뭐든 최초의 ~~~이런곳들은
추앙받아 마땅하니까요!!! ^^
이래서 여행후기는 당일날 적어야...
내가 빵 따위에 줄을 왜 섰지? 곰곰 생각하다보니
겨우 기억이 났네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