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토요일, 군산여행.
여행의 컨셉은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군산근대역사벨트' 스탬프 투어였는데,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의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시절의 교실, 골목, 가게들, 주점이며... 옛날의상을 입고 사진찍는 근대사진관도 인기코너였어요.  벨트투어 후에  미성당 빵집, 고우당, 영화 팔월의 크리스마스의 초원사진관, 일본식 사찰 동국사, 히로쓰가옥, 철길마을 등을 들렀고요.  군산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행 여정에 우리 근대소설 탁류의 저자인 채만식 기념관과 은파호수공원을 넣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시간상 좀 욕심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