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6시55분 성서 홈플러스에서 출발하여 11시10분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에 도착했어요  헤이리마을에는 9개의 게이트가 있는데 기사님이 어디에 주차를 할까하며 1번게이트부터 9번케이트를 지나는,, 마을 전체를 한바퀴 돌아와 주셔서 마을을 둘러볼 때 참고도 되고 주변에 있는 공원묘지랑 파주영어체험마을도 눈으로 쓰윽 보고 좋았어요~ 예술인들이 모여서 만든 건축물답게 특색있는 건물들과 조형물들이 시내천과 어우러져 아기자기 예뻤어요 따뜻한 봄이나 가을에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예요

12시40분 헤이리마을을 출발해서 임진각으로 가기까지 30여분, 임진강을 따라 민통선인 철조망이 쳐져 있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민둥산 북한땅을  보며 갔네요 임진각에 도착하여 구멍뚫린, 멈춰버린 기차도 보고, 임진강위에 두 철로, 하나는 끊어져있고 하나는 경의선철로로 도라산역까지 갈 수 있는 철길이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하늘과 땅들,, 눈에 보이는 곳은 남한 땅이라고 하네요 임진각에서 개성까지는 22키로 서울까지는 50여키로 개성이 더 가깝다고,,

2시50분 임진각에서 출발,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갔어요 3시40분쯤 허브아일랜드 도착하기 1.6키로미터전 여기서부터 축제장 온 차들로 막히기 시작했어요 거북이 걸음으로 40분쯤 더 걸려 축제장 700미터앞에서 우리들은 하차했어요 (주차장까지 들어가기엔 너무 시간이 걸릴것이므로) 5시30분에 불빛이 일제히 들어온다고 하는데 1시간전에 도착한 우리는 허브식물원을 둘러보고 산타마을에 도착했어요 신나는 캐롱송과 함께 건물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드디어 5시30분 일제히 불빛이 들어오는 타임(조카랑 떡뽁이를 사러 건물안에 들어가 있어서 불빛 들어오는 것을 보지 못한아쉬움^^~)을 지켜본 우리딸이 너무 아름답다~라고 ^^
불빛이 들어온 산타의 마을과 그 외 곳들 모두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한층 들떠 다녔어요
6시30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구로 출발,, 차를 타고 20분여를 나올때까지 포천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정체되어있는 것을 보고는 언제 축제장가서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갈수있을까,, 우리는 일찍 둘러보고 나오길 잘했구나했네요

10시45분쯤 성서 홈플에서 내리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는데요
긴시간  장거리 운전해주신 한재*기사님과 친절하고 예쁜 김아*가이드님이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거 같아요

오늘 코스가 새로 생긴 거라고 했는데 다음에는 임진각에서 DMZ안 도라산역과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