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여행은 부산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고싶었던 서울여행2탄은 3주째 취소되는바람에 부산트리축제를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괜찮고 알찬 여행이였습니다.
우선 오륙도를 먼저 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스카이워크에 못간다는걸 알고 있어서 바람이 않불기를 바랬는데 다행인지..
바람도 않불고 날씨도 그전날보다 훨씬좋아서 여행하기에는 딱좋았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보는 오륙도 모습도 좋았고 우선 바닷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프리이엄 아울렛 매장을 갔는데..
1시간 30분가량 있었는데..
대구의 아울렛 매장 생각하면서 기대를 않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물건종류도 다양해서 1시간30분동안
커피나 마셔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는순가 제가 쇼핑을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다음주인 크리스마스라서 그걸 견냥해서
할인을 많이하고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동한곳은 태종대였습니다.
여기 산책로가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미니기차라고 해야하나 그걸 타고 이동할수도 있었는데
그냥 걸어가기에 괜찮은 날씨였고 힐링겸해서 걸어다니기에 너무 괜찮았습니다.
부산에 사는 사람도 오륙도와 태종대는 시간내서 자가용으로 가야 볼수 있는곳인데.. 자가용없이 가기는 좀 힘들다고 들었는데 그런곳을 2곳이나 다녀왔다는점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제 BIFF거리 근처인 트리축제하는 곳으로 왔습니다.
대구로 말하면 동성로 거리축제 라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영화 국제시장으로 유명해진 가게도 찾아가서 볼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제가 감동받았던건..
트리축제하는곳에서 자유시간이 약3시간가량주셨는데..
트리축제 사진 찍고 돌아다니고 저녁까지 먹기엔 너무많은 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님께서 용두산공원 꼭대기 안내해주시겠다고 일정에 없지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으시다면서
가시고 싶은고객님들은 가이드님을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용두산공원 입구가 솔직히 찾기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막상따라가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군요..
아무튼 가이드님 덕분에 용두산공원까지도 다녀왔습니다.
거기 다녀와서도 시간은 넉넉했습니다.
저녁도 먹고 차도 마시고
꽃분이네 가게까지도 찾아가보고
국제시장 거리 음식도 먹고
3시간이 정말 후회없이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우선 가이드님께서 조금이라도 손님들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일정에는 없지만 제안(용두산공원)하는 모습이라던지
아울렛에가서도 커피쿠폰 챙겨서 뛰어 오시더라구요
오늘오신 고객님들께 쇼핑시간 5분이라도 더 들이고 싶어서 뛰어 오셨다고 말씀하시던데..
그런 작은점에서 감동 받았습니다.
유미라 가이드님 다음에 다른 여행상품에서 다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30번째 여행
저의 30가지 추억을 같이 만들어 주신 많은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계획하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바람에서 글을 남겼는데 참고 되었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