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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강원도 정선 하이원 눈꽃 가족여행 | 등록일 | 16.01.11 | 조회 | 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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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올렸을때 인연이된 대구여행자클럽....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움을 쉽게 찾을수 있었고 가격또한 참....착했다 그때도 함께해주시는 가이드분의 친절함과 배려심에 더 정겨웠던 여행자 클럽이었는데....15년이 지난 지금도 한결같은 친절함에 우리의 가족여행은 더욱 알차고 좋은 추억만이 남게 되었다 (박도현가이드님~^^ 감사해요) 대구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눈..... 올겨울도 아직은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맛보진 못했다 그래서 쉽게 난 이번여행을 결정했다 6살이 되는 꼬마숙녀우리 예쁜 예슬이에게 산타할아버지 도 주지못한 하얀선물을 엄마 아빠가 주겠다고..... 바로 눈하면 강원도 추위하면 강원도...ㅎㅎㅎ 다행히 여행간 그날은 어찌나 따뜻했는지 날씨마저 우릴...도와주었다...^-^ 첫번째 여행지 영월 선돌...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더욱 와닿았던.....선돌.. 돌의 가운데를 칼로 툭...잘라놓은듯한...느낌.. 바로 그느낌...보자마자 단숨에 알아차렸다 사진에서는 작게 느껴졌는데 실제보니 웅장하게 우뚝하니 서있는 그모습은 경이로웠다 잘린 돌사이로는 서강이 흐리고 있고 그강위에는 오리가족들이 물위를 놀고있고 첫 도착지에서부터 여행의 선돌의 풍경은 우리가족들에게 다음행선지를 더욱 설레게 만들어주었다 사실 겨울여행중에 많은 여행지에서 이곳을 선택하게된 가장큰 이유는 버스,기차,배,곤돌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통수단을 다 타보게 되는 스팩타클 한 여행일정표는 장거리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이 하나 도 지겨워하지 않을것 같은생각에 선택했는데 역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선돌을 둘러보자 다음에는 어디로 가는지 벌써부터 재촉하 며 묻는 우리 예슬이에게 이번엔 배를 타러 간다고 더큰 설레임을 안겨주었다
단군의 유배지.. 이곳역시 도착하기전 가이드님의 간단한 설명은 홀로 그곳의 외로움을 견뎌야했던 어린단군의 처지를 더욱 슬프게 느끼기에 충분했다 멀리 보이는 통통배를 보며 총총거리며 뛰어가는 우리예슬이 예슬이 생애 첫 배....ㅎㅎㅎㅎ 3분이다...-_-;; 그래도 어린예슬이 기억에는 3분이란 시간은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배에 몸을 실고있는 그자체 만으로도 신기했을것이다. 배를 타고 들어간 청령포...정말이지 배가 아니면 나올수없을 정도로...하나의 섬처럼 느껴지는 청령포 유배지로는..-_-;; 죄송하지만....딱..이었음을... 그곳을 쭈욱 둘러보며 느꼈다... 세번째 무궁화호 협곡열차... 사실 제일 아쉬웠던 코스가 아닐런지..ㅠㅠ 올겨울은 유난히 따뜻하여 강원도에도 우리가 간 그날은 눈이 많이 내려있지않아....창문밖의 풍경은..우리의 눈 을 사로잡진 못했다..그래도 옛추억을 생각하며 새벽부터 준비해온 삶은 달걀과 사이다로 오순도순 얘기하며 기차여행을 마무리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하이원의 눈꽃......과연볼수있을지 눈이 쌓이질않아..ㅠ.ㅠ 다음을 기약해야되는건 아닌지.. 걱정반..기대감반으로 하이원으로 출발했다.. 네번째 코스 강원도 정선 하이원 곤돌라 눈꽃여행 역시 우리 어린 예슬이 곤돌라를 탄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얼굴에 다 묻어난다. 곤도라는 40분 타게되는데 이것때문인지...여행경비로 지불한 금액이 전혀 아깝지않 았다...ㅎㅎㅎ-_-;;그만큼 곤돌라를 오래탄다는거...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탑의 정상에 다다를때쯤 하얀눈꽃이 보이기 시작했다....역시...높은곳엔 내린눈이 녹질않아서 기대했던 눈꽃을 맘껏 볼수있었다. 하얀 눈이 소복히 감싸안은 그곳의 풍경은 표현이 힘들정도로너무 아름다웠고 떼묻지않은 하얀색은 우리가족의 감탄을 연발하게 만들었다 소복소복 밟히는 눈소리에 예슬이와..함께 한 동생내외 조카 친정엄마..우리모두를 어린아이로 만들어놓았고 모두들...흰눈이 오는날 특히나 더 날뛰는 멍멍이 처럼? -_-;;; 뛰어놀기 바빴다..눈싸움은 당연하고 눈위를 뒹굴 고 뿌리고 뭉친눈을 던지고....ㅎㅏ염없이 놀다보니..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스키와 보드타는 사람들.... 멋진 풍경에 마지막 곤돌라를 타고 집결지에 모이기 한시간전 간단히 눈썰매를 타고 다시 대구로 오는 버스에 몸을실었다......그리곤 다들..기절..눈뜨니 대구..
급피로와 짧은 기억력때문에 열흘이 지나서야 후기를 남기게된다..... 후기를 남기고 있자니 그날의 추억들이 다시 생생해지는 지금 이기분도 너무나 행복하다...... 다음에도 가족들과 함께 또 떠나고 싶다. 여행은 가기전의 설레임과 다녀온후의 추억들로.. 내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또다른 휴식을 안겨주는것같다. 이제는 솔로일때의 혼자가 아닌 우리딸 예슬이와 함께 하 는 여행이 될것임에 벌써부터 딸의 성장과함께 하루하루 가 기대된다.(^-^)/ 사랑합니다. 우리가족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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