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출발확정상품

커뮤니티
Community

고객센터

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입금계좌

  • 예금주: 한충희 (대구여행자클럽)
  • 아이엠뱅크 (테마여행)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 아이엠뱅크 (도서여행)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여행후기

제목 정동진으로 기차타고 떠나요 등록일 16.01.22 조회 400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좀 힘들었으나  여행의 기쁨으로 즐겁게 준비하였다.

6시30분에  대구여행자클럽 버스로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꾸벅꾸벅 졸다보니 산타마을로 유명한 분천역에 도착했다.

  눈은 있는데 어딘가 약간 자연스럽지는 못했지만 인공 눈으로 산타마을을 예쁘게 꾸며놓았다.
작은 시골 간이역에 정성스럽게 관광객 포토존을 위해 여러가지 볼거리를 만들어 두었다.
멋지고 유머스러운 산타할아버지 한 분이 살고 계시는 곳 같았다.

기차를 타고 정동진을 향해 느리지만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삶은 달걀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잠도 자다깨다 하였다.
2시간 걸려 푸른 바다가 차창너머로 보이기 시작하니 마지막 역인 정동진에 도착했다.
정동진은 서울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또 2000년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해돋이명소라고 한다.
그러나 낮12시 정각에 도착한 열차 시간으로 멋진 해돋이 광경을 보지못해 아쉬웠다.
오랜만에 겨울 바닷가 모래밭을 천천히 즐기면서 걸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지만 시원함을 전해주었다.
점심은 초당순두부로 맛있게 먹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가는 동안 눈이  살포시 내리기 시작했다.

양떼목장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천천히 걸었다.
초록빛 초지도 보지 못하고 눈 쌓인 설경도 아쉽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차갑고도 시원한 공기가 콧끝을 자극하여 기분이 상쾌하였다.

여행내내 친절하게 문자로 각종 여행정보와 안내를 해 준
유가이드님 그리고 안전운전을 해 주신 운전기사님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