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그리 멀지않은 부산이지만
참 많이도 벼루웠다가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부산 완전정복이란 상품에 눈이 번쩍들어 바로 예약을하고
토요일 의정부까지 예식에 다녀왔지만 가뿐한 마음으로
부산관광길에 올랐다
또박또박 가이드의 하루 관광일정소개에 비온다고 잔뜩 찌푸린 부산 일기로
비가오면 태종대가는 다누비열차를 못탄다는 가이드의 안타까운
심정이 하늘에 닿았는지
우리가 여행할동안은 비가오지 않아 다누비열차를타고 기분좋게 태종대를 35~6년만에 갔다
아름다운 태종대를보고내려와
용두산공원,국제시장,부평시장(깡통시장)에서 부산의별미 비빔당면과
부산어묵도 맛보고 자갈치시장도 구경하고 2시에 영도대교에서
어마어마한 무게의 다리상판이 올라가는것도 한컷 남겨놓고~~~
아쿠아리움을 끝으로 관람하다보니 어린자녀들하고오면 좋을듯하다
넉넉하고 알찬일정에다 열정으로 세심한 가이드덕분에 편하게 즐거운
여행이었고 {여행은 한권의 책을 엮어가는것이다} 라는 가이드의명언 내가슴에 깊이 남을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