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자 클럽을 이용한지는 이번에 3번째여행이다
첫번째는 진해에 가서 벚꽃구경을 엄청나게 했었다.
엄마가 무진장 가고싶어하셔서 둘이서 신나게 데이트를 즐겼다. 자유여행이다보니 처음이라서 우왕좌왕 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보니 길 찾기가 어렵진 않았다 ㅎㅎ
두번째로는 전주한옥마을에 갔다 워낙 유명한 장소이다보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인파들이 있었는데 한복을 빌려입고 사진 찍는 어린 학생들도 많았다. 하지만 먹거리 거리다 보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아침일찍 나서서 출발해서 가다보니 남들보다 좀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 여행자 클럽의 장점이다
장거리 운전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멀리 가는 것이 많이 힘든데 이곳은 관광버스를 통해 명소마다 내려다 주기 때문에 진짜 편리하고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승차시에 홈플러스에서 탑승 하는 사람들은 자리가 너무 엉망이었다.
홀 수로 오시는 분들은 물론 한자리씩 비긴 햇는데 서로 자리를 너무 띄엄 띄엄 엉망이다 보니 진짜 짜증났다.

이 부분은 진짜 지정좌석으로 예약하는 순서대로 업체쪽에서 관리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크다.
그리고 그 날 가이드 님도 지난번 보다 너무 불친절 한것 같아 같이 간 일행들도 불만이 많았다. 분명 우리는 가이드 비용을 포함해서 간건데 말이다. 가이드님이 본인이 할일은 다하긴 했지만 표정이 너무 뚱한 표정으로 여행내내 사진 한번 찍어 준적이 없다... 진짜 전주한옥마을 갔을때는 좀 불편했던점이 많았던 반면

남이섬에 갈때는 자리도 착착 앞으로 당겨져 있었고
가이드님도 두분이나 계셨다. 한분은 교육받는 보조 가이드 이지현 가이드님, 본가이드님은 박도현가이드님
정말 두분모두 친절하고 재미있게 본인들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고 진짜 좋았다.
이지현 가이드님은 보조가이드이지만 최선다해 다른여행객들에게 다가가 먼저 사진도 찍어주시고
박도현 가이드님은 사진이 잘나오는 명소에서 기다리시면서 일일이 사진 다 찍어주시고 친절한 설명을 많이 해주셨다
진짜 이 가이드 님들이 친절하고 좋아서 다음에 여행을 할때도 오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던 바도 있었다.

자리의 불편함은 업체 쪽에서 좀 해결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