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버스여행을 다녀왔네요~
조금은 빡빡한 시간에 쫓겨 움직이긴 했지만 봄날이라는
계절에 마음만은 가벼운 하루였던거 같아요~

1: 광양 매화축제-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매화꽃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매화군락지는 처음입니다. 등산아닌 등산을 하면서 여기저기 봄 상춘객들, 멋진장면을 잡으려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였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국수집에서 찌짐(전)과 국수 배불리 먹고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허겁지겁 내려왔네요....가이드분에게 전화와서 내려와보니 조금은 늦었네요...그리고 가이드분 승차없이 버스차량 출발..버스세우고 다시타고 출발하였네요....ㅋㅋ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 여수동백섬- 여수는 처음 가보는곳이라 조금 기대를 했습니다. 여수 동백섬에 도착하여 오동도로 방파제따라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동백꽃이 올해는 조금 덜피었다는 매점 아주머니 말에 조금은 아쉬웠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하는 느낌으로 편안한 여행이었네요...더 아쉬웠던건 간장게장을 못먹고 다음여행지로 출발...다음엔꼭...먹을거에요...

3: 순천만습지- 물이 빠지고 넓은 갈대숲이 들어나있는 습지도 처음보는 광경입니다. 넓은 평야를 보듯 그모습또한 멋지게 보였습니다. 갈대숲은 다시베어주어야지 다시 잘자란다고 하더군요...작업하는 아저씨와 몇마디 나누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일몰광경까지 보았으면 조았을텐데..다음엔 꼭...

행복한 짧은 여행을 다녀왔네요...대구여행자클럽에 감사드리며...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