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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망설인만큼 알찬 인천나들이~ 등록일 16.05.05 조회 540

그토록 맘만 먹었던 인천나들이
여행자클럽을 통해 새벽부터 강행군을 했다. 이제 머리가 굵어져 안 간다는 애들을 겨우 꼬셔 출발 사흘전에 간다는 약속을 얻어냈다. 그때 남은자리가 네자리!!
부랴부랴 턱걸이 접수!
시작부터 두근두근한 여행이었다.

새벽 5시 40분에 나서니 피곤한 마음에 새로운 도시에 대한 궁금함.. 만감이 교차했다. 참 많은 곳을 여행한 나지만, 왜 인천이 그 여행들에 빠졌는지 모르겠다.

10시경 차이나타운에 도착!
붉은 건물이 인상적이다. 가이드언니의 설명을 들으며, 차이나타운 및 자유공원, 그리고 삼국지벽화거리를 이동했다. 새로운 도시에 가니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애들보고 사진찍자고 했나보다. 사진땜에 애들 삐짐.
역시 여행은 먹방이다! 나도 갈수록 애들 따라가는가보다.
삐진 마음이 먹을것에 사르르 녹는다.
첫째, 차이나타운의 주전부리는 일찍 가야 할듯. 11시 30분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줄이 길다. 화덕만두 유명한 곳에서 오랜 기다림끝에 먹은 고기만두의 맛은 환상이었다. 하지만, 팥이 들어간 만두는 비추다.
포춘쿠키도 재밌고, 아가리붕어빵(?) 요것도 괜찮고.
길거리음식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전주한옥마을인줄.
줄이 길어 이래선 안되겠단 마음에 애들은 화덕만두 줄서고, 난 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집 홍화춘에서 줄을 서기로했다.(11시 40분쯤인데도 한시간 남짓 선것같다.)
아무래도 짜장면이 유명한 곳이니 골고루 시켜보기로 했다. 일반짜장, 유니짜장, 쟁반짜장 근데 홍화춘짜장은 못시켰다. 우리애중에 해산물 싫어하는 애가 있어서..(아쉽당) 쟁반짜장이 최고이고.. 일반짜장은 비추다. 우리동네것보다 못한듯..
짜장면 박물관은 생각보단 못했지만, 그래도 예전 짜장면 봉지를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였다. 예전 생각도 나고.

다음으로 간곳은 월미도
디스코팡팡과 바이킹이 유명하단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월미랜드와 마이랜드 두군데로 구분된다는 사실.. 마이랜드가 재밌다고 한다.
우린 무조건 직진.. 월미랜드가 그것인줄 알고 신나게 놀다왔는데, 어쩐지 줄이 짧더라니.. 그래도 일정이 빡빡해 줄이 길면 타지도 못했는데 재밌게 놀고 왔으니 그것도 괜찮다. 디스코팡팡은 구경하는게 더 재밌는듯.

마지막으로 간 곳이 인천연안부두
7층 전망대서 본 인천대고 얼마나 길던지.. 전망대 망원경으로 멀리 영종도(?)로 보이는듯.
돌아오는 길 해산물가득한 연안부두에 있는 시장구경하면서 젓갈도 사고..

이 모든 일정을 하루만에 소화하다니.. 무려 열다섯시간의 여정이지만 너무 보람찼던것 같다.
나름 뿌듯하다. 오늘 비록 차이나타운쪽 동화마을은 너무 많은 인파로 못봤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하나정도는 남겨둬야 할듯하다.
다음엔 또 어디를 가볼까? 란 여행의 즐거움이 샘솟는다.

오늘 즐거운 여행이 되게 해 주신 박은화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