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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와서 등록일 16.05.09 조회 473

작년 봄 매화꽃에 이어 지난 5월5일에 철쭉에 도전하였다. 이른 아침에 출발이라 잠까지 설쳤지만 9시가 체 안 되어 바래봉 입구에서 기념샷을 남기고 오르기 시작하여 이미 지고있는 철쭉부터 파릇파릇 새잎이 나는 향기로운 산행이 상쾌하였단. 작은 꽃들과 다람쥐까지 아침산행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노르웨이의 어늘 산에 온 듯한 숲도 있었다. 가문비나무 숲을 지나 바래봉이 올려다 보이는 그늘 없는 산중턱에서 이미 뛰엄뛰엄 전상을 향하는 역광의 그림자를 보며 정상을 향햐ㄴ는 길이는 뾰족뾰족한 철쭉 봉우리가 지천으로 깔려 있었다. 땀을 흘리며 앞만 보고 올라 11시가 못되어 정상 바래봉에서 순서를 기다려 찰칵 내려보는 지리산은 그 자체가 장관이고 여기까지 올랄온 보란이었다. 건너편 군락지는 분홍산이었다. 내려가시며 저기가 절정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욕심이 났지만 하루에 다 갈 거리가 아니 듯 보였다. 사방을 돌아보며 내려오다 친절하고 예쁜 우리 가이드를 만났다. 입구에서 들은 삼거리 식수가 있는 숲에서 가져간 점심을 먹고 내려오다 꽃이 보이는 군락지 입구에서 꽃에 묻혀 사진을 찍다가 바래봉에서 봤던 군락지에서 오신다는 분께 얼마나 가면 저기까지 가냐고 물었더니 거기서 오는 금방 간다고해서 서들러 걸어서 분홍산 군락지로 행햤다. 중간에 인터넷 나왔따는 소나무에서 아슬아슬 걸터앉아 사진도 찍고 거의 평지길을 걸어 군락지에 닿았다. 많은 산악회에서 오셔서 사진을 찍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그렇게 많이 피어 있는 꽃은 처음봤다. 산이 온통 철쭉으로 덮혀 있어 꽃천지가 따로 없었다 와 보지 않았다면 모를 꽃의 향연!
관목 한 그루 삮이지 않은 오로지 찰쭉으로 산을 이루다니....
실컷 보고 내려오다가 일행을 만나서 군락지를 가보시라고 권하며 내려오는 길의 여유와 내려다보이는 마을의 조화가 자꾸 새힘을 주는 듯 하였다. 하행길에 딸기맛 하이스크림도 제격이었다. 그 힘든 산을 큰 통을 메고 올랐을 청년이 대견하고 2000원이 오히려 미안할 정도로 맛있었다. 목장둘레길을 걸으며 허브농장에도 들러 시계꽃 사진도 찍고 승차시간 10분전에 차를 타고 함양 상림에 닿았다. 연리지 앞에서 찰깍하고 숲길을 크게 한 바뀌 돌며 한 분의 생각의 많은 후손들의 안전과 행복을 줌을 깨닫고 오늘을 사는 우리가 현명해야겠다는 생각을 아울러 하게 되었다. 몇 컷의 사진을 보니 뉴질랜드 클라이스트처치 공원에서 찍은 사진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멋진 곳이라 다시한 번 최치원선생님의 사랑에 감사를 하며 함양산 전통밀가루를 사서 기쁜 마음으로 대구로 향하며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한 알찬여행을 동료에게 사잔으로 자랑질을 하고 다음 주에는 지난 가을 순천만만 다녀온 아쉬움에 꽃이 많다는 순천만 정원을 예약하리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