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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 블로그에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꽃축제가 좋아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많이 다니려고 노력중이에요

지난 부산유채꽃축제도 정말 좋았는데 이번 태안 튤립축제도 너무 좋았어요

튤립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구요 색도 형형색색 다양해서 신기했어요 구간마다 만들어놓은 테마덕에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던것 같아요

튤립구경하며 마셨던 먼지와 꽃가루는 꽃지해변에서 다 털어냈던것 같아요 경치가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꽃지해변에서의 점심은 기억이 그리 좋지 않아요 터무늬없는 가격과 웨이팅 그리고 메뉴가 다양했는데도 불구하고 게국지만 판다고.....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식당에서 그냥 나왔어요; 꽃지해변에는 이제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졌어요ㅠㅠ

기분이 좋지안았는데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기분을 전환했어요 울창한 소나무숲을 보고있자니 그냥 힐링이 되더라구요 조금 걷다가 마냥 앉아있었는데 소나무만 하염없이 바라봤던것 같아요 대구에도 이런곳이 있으면 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어요

이번에도 대구여행자클럽 덕분에 먼곳 편하게 다녀온것 같아요

왔다갔다 10시간동안 많은 인원 통솔해주신 김아영가이드님과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 너무 고생하셨구요 감사드려요
김아영 가이드님은 이번에 두번째로 뵜는데 뵐때마다 친절하셔서 기분좋은것 같아요 다음에도 꼭 마주치는 여행이 있었으면 좋겠어요:D